지난해 제주시 174건…전체 이혼 건수의 11%
아동 유기, 인식 변화, 평균 수명 증가와 같은 복합적 영향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이혼 중 ‘황혼’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생을 아이를 키우며 살던 50~60대는 아이를 키우고 나면 “이제 우리 살자”며 결혼을 청산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성내에서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하다 별거한 ‘황혼 이혼’은 174건으로 전체 이혼(1,564건)의 11.1%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10.8%)보다 0.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황혼 이혼은 부부가 자녀를 낳고 성년이 된 후에 별거하는 이혼의 한 형태입니다.
그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진출할 즈음이면 그 부부는 대개 50대나 60대가 된다. 사람들은 보통 50세가 되면 황혼기에 접어든다고 하여 그 시점의 이혼을 ‘황혼 이혼’이라고 합니다.
황혼의 이혼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황혼이혼은 2013년 5.8%에 그쳤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0년 이후 10%대를 넘어섰다.
노후에 자연스러운 인연을 끊는 부부가 10년 새 두 배로 늘었다.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키우고 살 날이 많아지고, 평생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기대 수명 증가, 고령화 인구 구조, 사회적 인식 변화, 가족 혼란, 연령 및 연금 공유 목표 포함, 자녀의 독립으로 인한 안도감과 같은 요인은 복잡합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민 1000명당 이혼건수인 동거혼인율은 2.3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 49.0세, 여성 46.1세로 10년 전인 2013년(남성 45.5세, 여성 42.6세)보다 각각 3.5세씩 높아졌다.
재혼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평균 재혼연령은 남성 51.1세, 여성 46.8세로 10년 전(남성 45.5세, 여성 42.3세)보다 높아졌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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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혼인건수 3년 연속 3000건 이하 – 제주일보
지난해 제주의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3000건에 못 미쳤다. 늦은 결혼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남녀 모두 초혼 연령의 중간값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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